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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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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간신>감상 개봉당시 워낙 망한 영화라는 평이 많아서 보지 않았던 작품이다. 임지연이라는 배우를 우연히 알게 되서 관심이 가게 되었고 최근 넷플릭스 결제해서 보고 있는데 마침 있어서 보게 되었다. 이 영화가 건진것이 있다면 배우들의 연기라고 말할 수 있다. 어느 누구의 연기도 어색하지 않았고 배역에 알맞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가 흥행하지 못한 이유는 영화의 큰 줄기인 왕의 광끼를 보여주는 것을 너무 강조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비롯해서 여러 매체는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 흥분되는 감정, 즐거운 감정, 무서운 감정등 하지만 간신이라는 영화가 전달하려는 감정은 무엇일까? 보면서 징그러운거? 거부감이 드는거? 야한거? 징그러운것도 킬빌등과 비교 했을때 징그럽지 않았고 야한 것도 엄청나게 야하다는 생각이 들..
소설 <호숫가 살인사건> 추리소설 작가중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소설 호숫가 살인 사건이라는 소설을 봤다. 신작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2005년 작품;;;; 내가 책방에서 본 작품은 '가면산장 살인사건' 이었다.;;;; 어쩐지 책이 조금 많이 지저분하더니만 ㅎㅎ 사실 추리소설이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좀 읽어서 그런지 아니면 대놓고 불편한 정황들을 보여줘서 그런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당연히 내가 그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었고 모든 것을 다 맞췄다고는 말 못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가 가지는 않았다. 원래 책을 사서 보는 편인데, 소설은 특히 사서 소장 하기가 뭐하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도 좋은 것같다. 다음에 도서관을 가면 신작을 보리라 라고 하지만 신작은 대여하는 ..
영화<데드풀> 아침 조조로 데드풀을관람했다. (참고로 데드풀은 누가 제일 빨리 죽는 지내기하는 도박의 일종, 이미 알았으니 망정이지 모르면 조금 이해 안될뻔했다.) 잔인한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망설였지만 생각만큼 잔인하지 않았다. 잔인한 것들도 빨리 빨리 지나갔고 개인적으로 잔인한걸로 큰 충격을 준 킹스맨에는 비견하지 못할 정도이다. 오죽하면 킹스맨2가 나와도 볼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다. 그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다른 히어로 무비랑 확실히 다른점은 항상 영화에서도 강조하지만, 슈퍼파워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일에 사용한 다는것. 데드풀과 캡틴 아메리카는 상극 이라고 보며 될 것 같다. 영화를 보기 전에 기본적인 정보를 위해 영화평을 보는데, 도움이 됐으면서도 살짝 실망한 점은 평에서 장점이라고 이야기 했던 것들..